시청역 명동 카페 "더 스팟 패뷸러스"

신세계 백화점 본점 크리스마스 미디어 사파드 보러 갔다가 우연히 가보았던 "더 스팟 패뷸러스" 입니다~!

늦게까지 하는 카페를 찾아 헤매다가 더 스팟 패뷸러스의 외관을 보고는 발걸음을 더 옮길 필요없이 친구랑 바로 더 스팟 패뷸러스 안으로 고고!! 외관부터 분위기 굿~~♥♥♥♥♥♥♥

1층에는 좌석이 얼마 없어요. 1층에서 주문하시고 좌석이 많은 2층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.

근데 많은 사람들이 저희와 동일한 생각이었던 것인지........... 1층, 2층 모두 빈자리 없이 (빨간 중국 대사관 뷰 창가자리 빼고) 거의 다 꽉 찼더라구요 허허

사람이 너무 많아서 대화하기에 너무 시끄럽지 않을까 했는데, 소리가 울리는 공간은 아니었던 건지 대화하기에 괜찮았어요.

2층에 칵테일 바 비슷한 공간도 있고 거울도 많고 트리도 있는데 조잡하지 않고, 근대 건축물의 분위기를 잘 살려낸 인테리어인 것 같아요. (사진도 분위기 있게 잘 나와요!!)

음료 메뉴는 커피 5종류, 에이드종류와 티로 구성되어 있네요. 1인 1 주문 필수!입니다.

베이커리류는 머랭쿠키, 다양한 종류의 휘낭시에, 쿠키, 과일 티라미수, 푸딩, 마카롱, 타르트, 치즈케이크, 버터바, 크림브륄레 등등 많이 준비되어 있어서 무얼 먹을지 고민하게 되는 카페입니다~~

"더 스팟 패뷸러스"는 파티셰 한 명이 아니라, 유명한 프랑스 제과학교 르 꼬르동 블루 출신의 베이킹팀이 디저트를 준비한다고 해요!

어떤 디저트를 먹어도 기본은 할 것 같아요.

저희는 딸기 티라미수를 먹을까? 딸기 타르트를 먹을까? 무화과 티라미수를 먹을까? 하다가 무화과 좋아하는 친구를 위해 무화과 티라미수랑 구황작물 러버인 저를 위한 마롱푸딩을 골랐어요.

무화과 티라미수라고 해서 맨 아래에 깔린 쿠키가 무화과 소스 같은 걸로 적셔져있진 않았고 커피로 적셔져 있었어요.

그때 당시에 저녁 늦은 시간이라 잠 못 잘까 봐 두려워서 + 무화과와 크림과 커피에 적셔진 쿠키의 조화가 친구와 제 입맛에는 안 맞아서 무화과랑 크림만 먹었네요 ㅎㅎㅎ 딸기 티라미수가 더 맛있을 거 같았어요 ㅠ

마롱푸딩은 좀 달달한 편으로, 일반 몽블랑 맛이랑 비슷했던 것 같아요. 달달해서 커피랑 먹기에 딱이에요!

커피는 스페셜티 원두여서 맛은 따로 말할 필요 없네요! 전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, 산미 있고 묵직한 맛이었어요.

영업일 : 월요일-일요일

영업시간 : 오전 10시 - 오후 10시 50분 (수요일만 10시 35분 마감)

주소 : 서울 중구 명동2길 22

대중교통 :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6번 출구

지하철 4호선 명동역 5번 출구

온라인 편집샵